[광주=톡톡뉴스] 박찬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은 16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광주전남북 채용박람회를 통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구직 희망자와 지정업체를 연결,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병무홍보의 날(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맞아 적극적인 정보의 개방 공유로 지정업체와 병역의무자의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날 채용박람회를 통해 산업기능요원 구인을 희망한 49개 업체 중 9개 업체가 직접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기광산업(주)과 ㈜달마산업에서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 선배를 초청, 면접에 참가한 구직 희망자들이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하여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2학기 복학이 가능한 시점에서 모집병 지원 및 장교 부사관 등 육군 모집 설명회도 군부대와 협조하여 실시되어 전공과 특기를 살려 군입영을 희망하는 병역 의무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현장면접에 참가한 구인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