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군수 황주홍)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강진군은 지방자치 경영혁신분야, 농수특산품 분야, 문화관광 상품 개발 분야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객 중심 강진드림팀제 운영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 ▲투자유치 및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농업소득 1억 원 이상 농가 만들기 ▲귀농·귀촌 1번지, 농수특산물 판매 분야 ▲지역 문화예술의 창의적 랜드마크 강진아트홀 ▲강진청자 개발상품 특화 분야 등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A홀(구 태평양홀)에서 국무총리 등 중앙부처 장관, 40여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린다. 강진군은 이날 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 참여, ‘내고장 자랑관’과 ‘내고장 풍물관’을 운영하며 2014 강진청자엑스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11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각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모해 접수·심사해 우수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우수농수특산품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지난 7년간 대한민국 정직수도 강진, 친절수도 강진과 군민 소득 증대를 군정 목표로 정하고 군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득과 복지가 더욱 향상되어 잘사는 강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