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톡톡뉴스] 김용수 기자 = 제6회 전국청자백일장대회가 오는 7월 28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최된다.

강진청자축제를 기념하고 한국 문학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문학도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진청자축제 기간(7. 26.~8.3.) 중에 개최된다.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상 1명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부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등 총 37명(대상포함)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7월 18일까지 강진군청(www.gangjin.go.kr) 및 강진군도서관(www.gjlib.go.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방문 또는 FAX( 061)430-3839로 접수하면 된다.

전국청자백일장의 주제 발표는 대회 당일 청자박물관 앞뜰에서 13시에 발표하고 17시까지 작품을 접수하지 못한 참가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결과 발표는 8월 8일(금) 강진군청 및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시상 및 부상은 각 학교별로 발송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제6회 전국청자백일장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자질을 끌어내고, 청자축제를 찾은 학생들이 신나는 축제 속으로 빠져드는 자유와 영감이 시간도 갖길 기대하고 있다.

김한성 도서관장은 “금번 백일장을 통해 학생들이 글을 쓰기 위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분석하는 기회를 갖고 한편으로는 축제를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