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톡톡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합동토론회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진 것에 대해 "최근 수출증가는 중소, 중견기업이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지금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수출증가율 2.6% 중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8.2%로, 주춤했던 대기업의 수출 증가율 1%에 비해 비약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소 중견기업의 비중도 지난해 32.8%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3.7%로 0.9%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비중은 지난 2011년 33.0%에서 지난 2012년 32.1%, 2013년 32.8%의 증감추이를 보이다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3.7%로 늘어났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지난 1월 개설한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을 더욱 개선해서 기업들 간에 성공경험을 활발히 공유하고, 경제사절단 모집도 상시공모 체제로 전환해 많은 기업들에게 시장개척의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