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의 K-패션교육 프로그램이 중국 자매대학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손완이)는 중국 자매대학인 산동성 지닝 직업기술대학과의 한중공동교육협력캠퍼스 활성화협약에 따라 패션디자인학과 최경희 교수를 지닝직업기술대학에 파견, 12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5일동안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강좌를 실시했다.

지난해 지닝직업기술대학의 한국인 객좌교수 1호로 임명된 최경희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지닝직업기술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2학년 학생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의 창의적 발상과 실행’을 주제로 2020년 S/S 패션 트렌드에 따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발상법과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에 특화된 전공교육을 집중 강의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지닝직업기술대학에서 열리는 소수민족의 전통자수 전시회에 초대되어 향후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한중 패션 산학디자인개발 연구프로젝트 등의 공동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닝직업기술대학의 호남대학교 K-패션 유학반 학생들은 오는 3월부터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 편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