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오마이뉴스가 1일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보도를 통해 "안 교수가 출마 결심을 거의 굳히고, 핵심 측근들과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안 교수의 한 측근이 1일 <오마이뉴스> 기자를 만나 안교수가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후보가 아닌 제3지대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안교수에 앞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이미 서울시장 출마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따라 진보개혁진영의 대중적 인지도 높은 인사들의 경쟁과 연대 등 앞으로의 관계설정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오마이뉴스와 위키트리에 따르면 안철수 연구소측은 안 교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는 바 없다" "본인의사와 무관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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