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톡톡뉴스] 이민지 기자 = 클래식 저변 확대와 건전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문화예술협회는 오는 26일(목) 오후 7시 30분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협동조합 ‘싸목 싸목’(구 갈릴리 153)에서 거듭되는 슬픔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내고자 ‘희망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테너 정양현, 바리톤 김제선과 김남일 3인으로 구성된 ‘빅맨 싱어즈’가 불러주는 성악에서부터 통기타 ‘주권기’ 가수의 공연과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선생의 연주에 이르기까지 기존 음악회 형식에서 벗어나 마음을 훈훈하게 적시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들을 전할 예정이다.

큰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화려한 음악회는 아니지만 연주자들과 관객들과의 거리가 가까워 서로 간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친밀한 무대가 기대된다.

사)문화예술협회 관계자는 “음악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여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로 ‘희망’이 가지는 설렘을 담아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문의는 사단법인 문화예술협회 062-384-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