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송창수)이 주관하고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손완이 교수)가 주최한 ‘2018 외국인 유학생 송년한마당’이 ‘오방색에 한국 문화를 담다-오방색 운동회’를 12월 14일 문화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크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국 전통 문화와 함께 2018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호남대 태권도시범단과 유학생 댄스 동아리의 공연 그리고 박상철 총장직무대리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 오방색운동회에서는 ‘오방색 박풍선 터트리기’, ‘우애 좋은 형제놀이’, ‘오방색 협동 제기놀이’, ‘팀별 대문놀이’, ‘강강술래’ 등이 열렸다.

더불어, 한국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과 송편 등이 제공돼 자연스레 한국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유학생들의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강사를 통한 보다 전문적인 한국 전통 놀이 문화와 우리 선조들의 민족정서의 기준으로 삼았던 오방색(황, 청, 백, 적, 흑)을 소개하고, 오방색을 이용한 한국의 옛 운동회를 직접 경험할수 있게 하는 등 모두가 호남대학교 학생이고 구성원임을 느낄 수 있도록 화합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제교류본부 손완이 본부장은 “향후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 체험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유학생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며 “내국인 학생들에게도 세계화에 대한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