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톡톡뉴스] 김용수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9일 30여명의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희망소리’자조모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조모임 ‘희망소리’는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보건교육과 함께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암 환자를 위한 식단관리 및 조리실습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김영숙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초빙해 암 환자나 아이부터 노인까지 영양식으로 좋은 버섯들깨탕, 암 환자에게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두부버섯조림 조리법에 대한 교육과 조리실습 및 시식을 통하여 식이요법으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고조 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모임에 참석한 김 모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암 환자의 식단관리 및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조리실습을 직접체험 함으로써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암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