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창업동아리 소속 이헌영 학생(부동산금융학과 4학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100% 정부보조 사업이다.

이군은 '대학형 상생경제 배달대행 서비스’아이템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음식 최소 주문금액이 상승해 겪는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간 가치와 연결, 적정가격·적정서비스의 대학시장을 창출한 지역경제 서비스다.

이에 따라 이군은 창업활동에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취득비, 마케팅 활동비 등을 사용제한과 상환부담 없이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기술보증기금도 선정된 창업자들에 한해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청년창업 우대보증 대상자로 후속지원 할 계획이다.

광주시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광주시 청년정책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이군은 2018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소셜벤처 경연대회 광주·전라·제주 권역 예선대회에서 대학생 아이디어부문 1위를 차지, 9월 전국대회를 준비 중이다.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6 소셜벤처 동아리 지원사업’에 호남 최초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이헌영 학생(예비)창업자는“지역과 청년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셜벤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동아리 지도교수인 이상면 교수(경영학과)는 “광주대학교 다른 학생들도 학교의 많은 창업프로그램과 정부의 청년지원사업을 자기발전 기회로 활용해 창업 등 도전 경험을 쌓는다면 졸업 후 사회진출 시 아주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다” 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창업활동 도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