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송미덕)가 지난 8월 30일과 31일 중간놀이활동 시간을 통해 교육복지실 환영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번 여름방학 동안 리모델링 공사와 내부정리 등 공식 개소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던 교육복지실은 이번에 진행한 환영의 날 행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번 환영의 날 행사는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교육복지실을 보다 열린 공간, 마음 편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의미만큼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여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번 환영의 날 행사의 목적인 친밀감, 열린 공간 등을 위한 준비가 눈에 띄었다.

신발을 벗고 마음대로 뒹굴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통한 사진촬영 등 아이들이 흥미를 끌만한 활동은 물론, 포스트잇을 활용해 방문 후기를 남기고 교육복지실의 이름인 ‘희망놀이터’를 알아보는 활동을 하는 등 뜻깊은 첫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교육복지활동의 일환으로 1학기에 창단된 가온누리 봉사단의 활동도 돋보였다.

환영의 날 행사를 위해 사전에 모여 역할을 나누고, 행사 준비를 위한 활동을 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도 찾아온 아이들을 위한 사진 촬영, 간식 배부 등 힘든 일을 도맡아 행사 진행에 큰 힘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교육복지 담당 교사는 "희망놀이터라는 이름과 함께하는 첫걸음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 그 이름처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마치 놀이터처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