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김건희 기자 = 가정의 달, 평범한 소시민의 웃음과 눈물 이야기로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연극 한 편이 선보인다.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돈도, 스펙도 없는 평범한 형제가 부푼 꿈을 안고 포장마차 순대장사를 시작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창업 스토리다.

허황된 꿈을 꾸는 동생과 장사수완이라곤 없는 형의 순탄치 않은 순대장사를 배꼽 잡는 유머와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낸다.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 이행원 단장은 “형제의 스토리를 통해 평범한 서민들에게 무한한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특히 의욕과 용기는 충만하지만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가진 것이 없어 매번 실패의 고배를 맛봐야 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이 작품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1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시?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인 2만5천 원, 청소년 1만5천 원이며 공연 문의는 062)521-75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