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최근 광주체육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체육고 양궁부는 7월 28일부터 7월3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 양궁대회 여고부 전 종목을 석권했다. 70m, 60m, 단체전에선 박연경(3)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했고, 50m, 30m, 개인종합, 단체전에선 안산(2)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4관왕을 차지했다.

광주체육고 양궁 여고부는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 메달을 획득하고 있어 오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송칠석 양궁감독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측면을 분석 후 개인차에 맞게 집중훈련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10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적인 훈련을 마무리 하고 전지훈련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에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대통령배 시도 복싱대회에선 광주체육고 박건(3)과 서순종(3)이 각각 69kg과 91kg급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69kg급에 출전한 박건(3)은 에이스답게 돌주먹을 날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91kg급 서순종(3)도 초반부터 상대를 코너로 몰며 묵직한 주먹을 날렸다. 또한 46kg급 성현태(1)가 은메달을, 64kg급 홍희영(3)이 동메달을 따며 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고등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조성철 복싱감독은 중·고등부에서 고른 실력으로 메달을 휩쓰는데 기여하며 우수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