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소재 김성훈이비인후과 원장과 중앙약국 박정민 원장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실천에 나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장흥군 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 마련에 써달라며 770만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청소년 35명에게 교복을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비롯한 사회복지재단에 정기 후원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고 있다.

장흥군은 기탁된 후원금을 교복상품권으로 교환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신입생 3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민 원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복을 선물 받은 학생들이 즐겁게 신학기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우상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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