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제8회 결핵의 날(3월24일)을 맞아 지난 14일 캠페인을 가졌다.

결핵의 날 보다 조금 앞당겨 가진 이번 캠페인은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현장 집중홍보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하며 펼쳐졌다.

군청 광장을 시작으로 무안 전통시장까지 이어진 행사에서는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과 검진을 홍보하고 홍보물품과 리플릿도 배포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된 증상은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올바른 기침예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무안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남우상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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