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친환경자동차 메카로서의 광주 육성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국내외 자동차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산업 투자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광주시는 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친환경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광주의 입지 및 향후 전기자동차육성 계획 등 자동차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윤장현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산업과 빛그린산단 등에 대해 소개했다.

윤 시장은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친환경차 생산기반을 구축해 자동차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장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500억원 이상이나 상시 고용인원 300명 이상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액의 최대 10%까지 보조하는 내용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에 큰 관심을 보여 직접 투자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미래형 전장부품산업 생산기반과 자율주행 커넥티드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기반 조성사업 등을 통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밸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성용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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