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남 느티나무, 강진 푸조나무, 진도 비자나무 등 3그루를 대상으로 전남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설문 조사한 결과, 해남 느티나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해남 느티나무를 꼽는 이유로 “ 천년동안 이어온 강한 생명력으로 남도의 애환과 역사를 간직했으며, 굵고 바른 줄기는 미래 전남의 힘찬 발전을 상징하고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숲길 정비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오는 3월 천년나무 지정 현판식을 열 계획이다.

박어진 기자 기사 더보기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