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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옛모습 회복 벌인다
작성 : 2018년 01월 02일(화) 05:58 가+가-

무등산 일출

무등산의 옛 모습 회복을 위해 1백여개의 전신주가 사라지고 6천여기에 달하는 묘지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8년 올해를 '무등산 옛 모습 회복의 해'로 정하고 경관정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제4수원지 무등산 진입로부터 원효사 분소까지 6.41㎞ 구간에 길게 늘어서 있는 전신주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이 구간에는 현재 100여개의 전신주가 세워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계획을 수립한 사무소는 한전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초 지중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등산 곳곳에 분포돼 있는 묘지 이전 사업도 올해 상반기에 실시할 방침이다. 위성사진을 통해 무등산 곳곳에 분포된 묘지를 분석한 결과 5,999기의 묘가 조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무소는 순차적으로 고지대에 있는 묘지부터 이전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묘지 관리자 등이 이전을 희망하면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무등산 정상에 있는 방공포대 이전과 원효사 집단시설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지난 1966년부터 주둔해 온 무등산 방공포대를 이전하는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군부대(방공포대) 이전사업의 재원 확보방안이 담겨있는 '군사시설 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원효사 상가 이주 및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138억원 등 총 398억원을 투입해 광주 북구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 17만㎡에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와 주거복합단지 등 5개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전남도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7월에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본 실사 브리핑이 있었다. 안드레아스 쉴러(독일), 사리나(중국) 실사단이 탐방안내소에서 허민 전남대학교 부총장(대한지질학회 회장)의 프레젠테이션 브리핑에서 무등산 권역으로의 학술 가치와 운영현황 등을 청취했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해 4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정성용 기자 기사 더보기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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