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광주시가 추진해 왔던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국비 352억원과 지방비 104억원, 민자 23억원 등 총사업비 47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3D융합지원센터 시설과 장비 35종을 구축했다.

센타가 구축됨에 따라 광주테크노파크는 3D의료 중심의 고가 3D프린팅 장비를 통해 설계부터 메탈과 풀칼라, 대형프린팅 제작, 후처리까지 지원한다.

또 3D솔루션 제작용 스튜디오, 3D광학렌즈 생산용 초정밀 롤가공기를 비롯해, VR 콘텐츠 등 생산시설은 물론 휴먼팩터 성능장비까지 활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한국광기술원은 광학렌즈 가공 분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솔루션 제작 분야, 전자부품연구원은 3D성능평가 분야에 참여토하고 있다.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문을 열어 현재 15개 기업과 4개 기관이 입주한 상태다.

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에 3D융합상용화지우너센타가 구축돼 다른 지역보다 발빠르게 4차산업 관련 기업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3D프린팅부터 VR까지 3D융합관련 최첨단 시설을 지역기업들이 많이 이용해 성공사례 기업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