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으로 관내에서 모두 30곳을 선정했다.

국립광주과학관 등 20곳은 신규로, 광주신세계 등 5곳은 연장,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5곳은 재인증됐다. 신규는 지난해 4곳에 비해 5배 증가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를 행정부서에 배치하고 일가정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특히 가족친화 인증 지원을 위해 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직장교육, 찾아가는 고충 해결단 등을 운영했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여성가족부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업 등에는 고용 우수기업 선정시 가점부여,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여성고용환경개선 자금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족친화 인증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인센티브 발굴 등 가족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용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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