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에 따르면 사학분쟁조정위는 27일 서울교대에서 회의를 열어 교육부가 추천한 임시이사 후보 18명 가운데 6명을 파견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선임된 6명의 임시이사는 황인창 전 조선대 교수, 이용복 전 전남대 부총장,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 강신중 전 광주가정법원장, 강영필 범대위 추천 인사,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이다.

위원회는 후보의 다양성 부족 등을 이유로 이날 3명을 선임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다음달 18일 회의가 열리기 전에 복수후보 6명을 재추천 한 뒤 나머지 이사 3명을 결정할 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는 지난달 회의를 열고 8개월 동안 이사회를 구성하지 못한 조선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었다.

박어진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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