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목소리만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는 아카펠라 무대가 광주에서 열린다. 28일 오후6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이다.
광주아카펠라협회가 마련한 이번 무대는 ‘제2회 광주 아시아 아카펠라 페스티벌’이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개국 아카펠라그룹 4팀이 모여 빛고을 아리랑, 대만 전통가극, 일본음악의 변천사 등 각 나라의 특색 있는 노래들을 아카펠라로 들려줄 예정이다.
출연진은 한국 아카펠라 그룹 ’E.X.I.T’, ‘The Present’, 대만의 ‘Sirens’, 일본의 ‘Chameleon’ 으로 현재 각 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앞서 27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공원에 이어 28일 3시 광산구 운남공원에서 각각 게릴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아카펠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주시·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의 하나로 광주시민들에게 아카펠라를 홍보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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