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문화예술 10여개 분야 90여개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11시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가 한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2017생활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2017생활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주제는 ‘흥!겨워서~’다. 이번 페스티벌은 신나는 공연이 펼쳐지는 ‘본 행사’,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무대’, 즐길거리가 한 데 펼쳐지는 ‘전시.체험’ 등 3개로 구분해 진행된다.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문화나무음악회(고재효)의 난타, 밸리 공연, 성곡전통문화연구회(김유홍)의 방송 댄스, 힙합 무대로 꾸며진다.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양인선), 광주 청년뮤지컬 소울(오선마리아) 등 8개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초청공연도 마련돼 있다. 특히 대규모로 전체 합주하는 ‘아리랑’, ‘임을 위한 행진곡’ 공연은 눈여겨볼 만하다.

공연무대는 메인 무대, 민주의 종 앞, 도청별관 앞 등 3개의 버스킹 존(ZONE)으로 마련된다.

소리사랑 문화예술단(박철종), 늘푸른부부댄스팀(정병원), 광주상록수 통기타클럽(강순구), 희망문화협동조합 연극여행(임준형), 한마음 포크댄스 연구회(박찬원) 등 단체들의 색깔 있는 무대가 채워진다.

전시·체험 공간에는 고전무용·타로·세계전통의상·음식·칠보공예·바느질 등 다양한 부스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정인서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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