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자신있게 말한다는 것은 글로벌사회의 중요한 역량이다. 이러한 역량을 겨뤄보는 영어말하기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광주전남지부는 국제적 감각과 자질을 형성시켜주는 ‘영어말하기대회 광주전남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중고등부 본선은 10월 27일(금)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부 본선은 11월 3일(금) 조선대 서석홀 4층에서 열린다.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경쟁을 넘어 영어에 대한 순수한 도전을 배우는 장으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중등부 81명, 고등부 81명, 대학부 41명으로 총 203명이 참가해 사전 원고 심사를 통해 중등부 61명, 고등부 47명, 대학부 39명이 최종 합격해 광주전남 본선을 겨루게 됐다.

대회 심사기준은 △원고 내용 △발표 능력 △독창성 등으로 발음만 유창한 영어를 넘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논리와 메시지가 있는 스피치를 추구한다.

올해는 광주매일신문, 남도일보, 광남일보, The대한일보, 투데이광주, 톡톡뉴스, 우리군민신문 등 많은 지역 언론사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IYF광주전남 관계자는 “마음속에 깊이 묻어 두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3분간 영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꿈을 대중 앞에서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거듭 나는 자신감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본선에서는 우수학생들에게는 기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500만원)이 수여된다. 지역 본선에서 우승한 학생들은 11월 18일(토)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 결선대회에 진출해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루게 된다.

관람 및 일정에 관한 사항은 IYF 홈페이지(www.iy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2-655-7200) 문의도 가능하다.

정인서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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