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 근대문화역사 공간인 양림동 지역에 '예술문화쉼터'가 조성되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광주 남구는 27일 양림동 중심부에 예술문화쉼터를 건립, 양림동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술문화쉼터는 오는 12월까지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규모의 한옥건물 형태로 지어진다.
또 건물에는 호랑가시나무 등 양림동에 조성된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숲 화장실과 전시 공간이 들어서고 주변 환경까지 정비될 예정이다.
인근에 조성돼 있는 최승효 가옥과 이장우 가옥, 한희원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결되고 휴식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남구 관계자는 "예술문화쉼터는 양림동 지역에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주변 환경까지 정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