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의 다양한 역량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7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오는 9월21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에이스 페어 추진위원회'가 최근 정기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17 광주 에이스 페어' 개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광주 에이스 페어에는 전시 품목과 참가업체, 바이어 규모 등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 방송, 영상, 게임, VR,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라이선싱 가능 전 품목에 '문화콘텐츠 잡 페어(JOB FAIR)'와 '2017 광주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을 추가한다.

한국직업방송이 진행할 '문화콘텐츠 잡 페어'는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인재상과 취업의 기술, 창업의 기술, 업계 정보 등을 비롯해 글로벌 취업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까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던 광주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을 광주 에이스 페어와 동시 개최해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정성용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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