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는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3시, 산악스포츠 중계 프로그램 ‘마운틴 중계석’을 통해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5차 월드컵 여자부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해당 경기는 ‘암벽의 발레리나’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결승 2위로, 은메달을 따낸 경기다. 앞선 네 차례 대회에서 3위만 세 번 기록한 김자인으로선 올 시즌 자체 최고 성적이자 대한민국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부 최고 성적이다.

김자인은 예선에서 완등을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서는 8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무섭게 떠오른 신예 아낙 베르호벤(20·벨기에)에 이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결승 당일, 김자인은 37도에 육박하는 더위로 인해 체력적으로 큰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 그럼에도 3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은메달을 획득,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수려한 자연 암벽이 산재해 세계 클라이머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IFSC 5차 월드컵 여자부 대회와 김자인의 활약상을 토요일 오후 3시 '마운틴 중계석‘에서 확인해보자.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운틴 중계석’은 같은 시각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PC: https://goo.gl/2WssPp, 모바일: https://goo.gl/6DZuhc)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오광오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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