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작품전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학장 박상호)이 7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70년 동안 한국 화단을 주도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해온 특별 기념사업 ‘조선대학교 미술 70년’ 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대학 개교와 더불어 문예학부 예술과로 시작한 미술대학이 올해 조선대학교 설립 70주년을 맞아 동문과 전·현직 교수들이 참가했다.
미술대학은 역사적 자료와 졸업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자료를 담은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미술대학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미술대학 동문 기업과 전업 작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조선대학교 미술 70년’展은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본 전시와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Blue wave–파란(波瀾)을 일으키다’展으로 나뉘어 열린다.
본 전시회는 미술대학 동문 작가와 전·현직 교수진 등 320여 명의 작품이 출품되어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역사적인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1946년부터 1970년대까지 초창기의 성과물과 사회·정치적으로 혼돈의 시기였던 1980년대의 작업들, 1990년대의 실험적인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 미술대학 전·현직 교수 작품 등 네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명예교수 및 타 대학 출신 미술대학 교수들의 공간에서는 김보현, 조복순, 김영태, 오지호 등 미술대학의 70년 역사와 한국 미술 및 디자인의 발전을 주도해온 초창기 교수들의 아카데믹한 표현 양식과 주제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2000년 이후에 입학한 후속 세대의 작품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특별전시장에서 ‘Blue wave–파란을 일으키다’ 특별전 형태로 선보인다.
‘Blue wave–파란을 일으키다’ 전은 졸업 후 10년 이내의 동문 중에서 각 전공주임 교수의 추천을 받은 신진작가 57명의 작품(서양화 31명, 한국화 15명, 조각·설치 5명, 판화·미디어 6명)으로 구성되었다.
미술대학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발판삼아 광주 지역에 새로운 미술의 흐름을 제시하고, 국제적인 예술의 흐름 속에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후속 세대들의 희망찬 몸짓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조선대학교 미술 70년’ 전에 참여한 동문 작가를 집대성한 도록을 제작하여 미술대학의 역사와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미술대학은 1946년 조선대학교 개교와 더불어 문예학부 예술과로 시작하였으며 1980년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문리과대학 응용미술과를 통합하여 미술대학을 설치하였다.
지금까지 6,3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호남화단은 물론 한국화단을 이끌어가는 주류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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