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난 11일 오후 5시 2016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 기네스북 도전을 향한 대향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광장에서 8647명이 참여한 가운데 06:03:70, 14:39:38분을 각각 연주하며 KRI한국기록원과 기네스월드레코드 기록 도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첫 일정으로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남구 주민 민 8,647명에 대해 기네스월드레코드와 한국 기록원 관계자들이 합주 인원을 파악했다.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는 관악기의 일종으로 스위트 포테이토라고도 불리며 19세기말 토기로 만든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사육제 호루루기에서 유래되었다. 이탈리아어로 ‘작은 거위’라는 뜻을 가진 오카리나는 흔히 새 모양으로 되어 있고 1~2음만을 낸다. 진흙이나 금속, 혹은 장난감의 경우 플라스틱으로 만든 달걀 모양의 통으로 플래절렛이나 마개 플루트의 원리에 따라 소리를 낸다. 보통 8개의 손가락 구멍과 2개의 엄지손가락 구멍이 있으며, 조율 피스톤이 있는 것도 있다. 1930년대 미국 대중음악의 화성에서 다양한 크기의 오카리나가 사용되면서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게 되었다.(출처 : 백과사전)

금남로 일대에 울려퍼진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70대 노인들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하여 더 뜻깊은 행사로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한자리에서 연주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맞이 기념 이벤트로 국토교통부 ‘창조지역 공모사업’ 선정과 오카리나 음악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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