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안전상식을 평가하는 ‘제16회 광주광역시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광주운암초등학교 5학년 2반이 1위를 차지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지난 1997년부터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이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국민안전처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13개 초등학교에서 5학년 36개 학급(1038명)이 참여해, 사전에 제공된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 중 화재예방과 소화분야, 인명구조와 구급분야, 생활안전분야 등 소방안전상식에 대한 25개 문제를 풀었다.

학급 평균점수 최고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광주운암초등학교 5학년 2반은 오는 21일 전국 대회에 광주시 대표 학급으로 참여하며,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학급에는 국민안전처장관상이 수여된다.

마재윤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 스스로 학습을 통해 안전을 배우는 행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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