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학회(이사장 광주시장 윤장현,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전라남도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가 남도학숙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영암소방서가 제8회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부문에서 특허발명한 119비상소화전을 출품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암소방서 수상자들(문태휴 서장, 김재승 팀장, 김종배 팀장, 고봉균 주임, 서진남 주임)은 “상금을 좋은 곳에 쓸 수 있어 119제복 공무원으로서 매우 영광이다”며 “지역인재 육성이 모두의 바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남도학숙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재경 남도학숙 원장은 “지역민의 안전업무에 바쁜 중에도 직원들의 땀이 배어 있는 귀한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남도학숙은 지역 출신 재경 대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공동으로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8월말 현재까지 1만404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사회로 진출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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