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는 ‘유엔세계평화의 날’을 맞이하여 국·내외적으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광주에서도 오는 21일(수) 오후 3시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1회 ‘광주 유엔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는 학생과 청년,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평화 감수성’ 함양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의식을 일깨우고자 마련되었다.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와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유엔(UN)이 정한 전 세계의 전쟁과 폭력이 중단된 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유엔세계평화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유엔본부를 비롯한 전 세계국가에서 ‘평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유엔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를 2008년도 출범하여 2012년부터 ‘유엔세계평화의 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서울, 부산, 제주도 단 3곳에서만 기념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1981년 세계대학총장회 조영식 총장을으로 의장으로 처음 제안하여 다음해인 1982년 9월부터 UN에서 정식으로 ‘세계평화의 날’을 지정하게 되었다. 이후 2001년 UN총회를 통해 'Peace One Day'를 9월 21일로 공식 선정했다.

또한 2007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을 통해 ‘세계평화의 날’의 매년 평화주제 선정 제안을 공모하여 채택해 왔다.

2016년 UN세계평화의 날의 주제는 ‘지속가능개발목표 - 평화를 위한 블록 쌓기’가 선정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빛고을 평화선언문’ 낭독과 ‘평화염원 풍선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평화의 메신저 기념활영도 진행한다.

특히 ‘빛고을 평화선언문’에는 5.18 민주화운동의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전 지구적인 평화운동의 모범이 되는 도시가 되겠다는 다짐과 광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세계평화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의 ‘평화 감수성’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한다.

한편, 부대행사로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으로 ▲SDGs 화분나기 ▲평화전시회 ▲세계문화체험 ▲평화소망 종이배 띄우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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