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인들의 축제 ‘2016 제7회 광주국제아트페어’가 24일 오후 6시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5일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광주국제아트페어는 광주시(시장 윤장현)가 문화광주의 역량을 보여주는 미술행사로 미술계,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광주아트파티’라는 주제로 펼쳐진 광주국제아트페어 개막행사는 해외와 국내 각계각층의 영향력 있는 리더가 참석했다.

▲ 윤장현 광주시장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형식 담양군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권택 영화감독, 양의식 아시아 모델협회 회장, 전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와 다니엘라 릭카르디(Daniela Riccardi 바카라 회장), 안토니오 가르시아 주한 스페인 대사관, 파나마 대사관 대사, 필리핀 대사관, 국제연합 국제상거래법 위원회 대표 등 국내·외빈과 문화예술계 인사 500여 명이 자리했다.

▲ 안토니오 가르시아 주한 스페인 대사

광주국제아트페어는 독일·미국·프랑스·홍콩 등 13개국 30개 갤러리를 포함해 74개 갤러리와 유네스코 특별부스 1개, 참여 작가는 400여명, 1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115개의 개인 작가 부스 등으로 마련되었다.

본 전시와 함께 비엔날레 특별전, 강연균·황영성 특별전, 2016 광주 조형페스티벌, 영 아티스트전, 중국 청도시 교류전, 한국 전통민화전, 사회리더 드로잉전, 공예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으로 문화광주를 알리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특히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특별부스’, ‘비엔날레 특별전’, ‘페차쿠차 광주 2016’은 독창적이고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네스코 특별전은 광주가 지난 2014년 12월1일 미디어아트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고 판매하는 ‘페차쿠차 광주 2016’도 관심을 끌고 있으며 페차쿠차는 일본어 ‘재잘재잘’이라는 뜻이며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의 제작과정이나 의미 등을 설명하면 관람객들이 이를 통해 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작품 소개 방식이며 39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7회 2016 광주국제아트페어는 문화대중화 실현을 위한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명실상부한 지역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윤장현 광주시장이 전지장을 돌아보고 있다.

이날 행사 전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6 제7회 광주국제아트페어’를 찾은 세계청년들에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곳곳을 소개하며 광주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S갤러리에서는 첼리스트 최정은씨 가족은 아트광주에 사전 작품을 예약했다.

▲ 체리리스트 최정은씨와 동생이 아트페어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

첼리스트 최정은씨는 66부스에서 초대작가인 허달용, 배수민, 윤형호, 이순구 작가를 위한 부스 음악회를 열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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