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난 4일 ‘월산4동 현안사업 주민 설명회’를 열고 ‘월산4동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 될 ‘수박등 마을 디자인센터’ 건립 밑그림이 제시했다.

이날 주민 설명회는 지난 2014년 안전행정부 주관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박등 마을 디자인센터’의 설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중을 살피는 시간이었다.

남구는 이날 디자인 설계안 제시, 마을의 일은 주민들 스스로가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설계안을 선택했다.

이에 수박등 마을 디자인센터 건립 공사는 공공 디자인 심의 등 광주시와의 협의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총사업비는 4억원이 투입되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17년 1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수박등 마을 디자인센터 건립공사가 완료되면 이곳 공간은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으로 활용되며 센터 내에는 디자인 창작소와 공동 작업장,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수박등 마을 디자인센터 건립 사업은 신축공사 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사업 초창기부터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오광오 기자 기사 더보기

crytal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