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병연구소(소장 범지훤)과 호남 4.19혁명단체총연합회(대표 김영용)가 ‘아시아 이상주의’ 저자 이홍범 박사 초청 강연회를 8일(금) 오후 2시 4.19통일관에서 개최했다.

이홍범 박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의 석학들에게 한국을 알려면 ‘대원군’과 ‘동악농민혁명’을 알아야 하고 중국을 알려면 ‘태평천국운동’을 알아야 함을 ‘아시아 이상주의’를 통해 알리고 있다.

‘아시아 이상주의’라는 책에는 한국의 설립사상은 물론 고대사연구까지 방대하게 저술하여 학계의 인정을 받고 한민족의 우수한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재미 역사학자인 그는 LA 헌팅턴 커리어 대학(Huntington Career College) 학장으로 ㄴ국인은 매개해서 고대에 중국의 속국으로 근대에는 일본의 식민지가 됐다는 일반적인 역사인식을 깨트리며 한국은 아시아의 모체였다고 말한다. 나아가 일본과 중국을 만든 민족은 바로 한국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즉,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문화 발전과 함께 고대 동아시아 역사, 문화의 발원지가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방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밝히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민족의 역사는 약 1만 년 전으로 장대한 역사를 집대성, 고대 아시아 연구에 한 획을 그은 역사 문명 서적 ‘아시아 이상주의’를 읽고 한국을 새롭게 인식했단다. 더불어 미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여사도 이 책을 통해 한국문화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홍범 박사는 동경대 법학부에서 정치학, 하버드대에서 역사학과 문명을 전공했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을 ‘동학’에 관한 연구를 요청받아 하버드에서는 ‘옹학’을 연구했다.

이 박사의 저서 ‘아시아의 이상주의(Asian Millenarianism)’는 미국 및 세계의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되어 있으며 아시아 역사학, 국제관계, 동서 비교문명 분야에서 교재 및 연구도서로도 채택돼 활용되고 있다.

노희관 교수는 "이홍범 교수님의 동학사상에 대해 잘 경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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