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이 광주젠더포럼 발족4주년 기념포럼을 8일(금) 오후 4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행복한 광주! 젠더이노베이션」라는 주제로 문인 광주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장혜숙 광주여성재단 대표, 10개 분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문미경 선임연구위원의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광주대학교 장미영 교수의 ‘결혼과 출산 및 일·가정양립에 대한 가치관 조사’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번 주제 발표의 자료는 광주젠더포럼 460여명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설문조사는 젠더포럼 회원들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및 광주시의 저출산 현상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인구절벽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미가 크다.

광주젠더포럼 발족4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성평등 촉진을 위해 10개분과 분과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일가정양립 정책의 확대와 문화 확산이 중요함을 인식하며, 광주젠더포럼 성원으로부터 더 넓게는 광주지역의 여성과 남성 모두가 일가정양립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장이었다.

광주여성재단 장혜숙 대표이사는 “광주여성재단은 앞으로도 광주젠더포럼과 함께 성평등 정책개발, 여성이 행복한 광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양립 정착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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