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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카전시회와 빛고을로봇박람회 개막
작성 : 2016년 07월 07일(목) 22:35 가+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최된 국제그린카전시회와 빛고을로봇박람회 개막식이 7일 오후에 열렸다.

이날 윤장현 시장은 개막식 테이프 커팅 후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7일 8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부품 시장에 벤츠, BMW, 르노, 타타, 스즈키 등 세계 굴지의 유명 자동차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왔다.광주시와 KOTRA가 공동 개최한 '2016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6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은전세계 200여명의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한국 자동차 부품 구매를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참가한 바이어로는 ▲BMW를 비롯, 벤츠, 르노, 타타, 스즈키 등 완성차 25개사 ▲보쉬, 매그너, 넥스티어 등 OEM 벤더 69개사 ▲어드밴스 오토 파트, 오토존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바이어 56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국제첨단자동차학술회의(ICAT) 참가 국제 바이어 50개사도 함께하여 국내 기업 300여 개사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 자동차부품 구매 여부가 결정된다.

더불어 독일의 다임러AG(Daimler AG)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를 상대로 부품공급 확대 및 최신 혁신기술을 갖고 있는 1, 2차 벤더를 만날 계획이다. 일본의 스즈키는 현지생산 확대로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헝가리 등 제3국 생산기지로의 공급이 가능한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을 찾기 위해 참여했다.

인도의 타타 모터스는 인포테인먼트, 보안 솔루션, 자동 트랜스미션 제품, 파워트레인, NVH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자국 생산을 늘리는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기술 이전 및 합작 투자 파트너를 찾을 계획이다.

브라질 제조업체 마르코폴로(Marcopolo)는 일반 자동차부품 뿐만 아니라 버스용 인터넷과 TV 등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브라질 본사와 중국 아시아 지역 구매 담당자가 참석하여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 독일의 보쉬는 양산 구매팀과 연구 개발팀에서 10여 명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석, 한국의 협력업체를 만날 예정이다. 미국의 제조업체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자동차용 기어, 샤프트, 패스트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한국의 2차 협력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미국 1위 유통업체인 어드밴스 오토 파트에선 구매 담당자 5명이 참석하여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공급 가능한 업체를 찾는 중이다.

KOTRA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와 1?2차 부품벤더(부품공급업체) 등 해외바이어 초청된 200여 개사가 참여한 대규모 수출상담회에서 1300여건의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손경종 자동차산업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판로 확대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윤장현 시장이 전지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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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tal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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