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소원을 빌 수 있는 명당이 있어 화제다. 그곳은 바로 대한민국의 모든 기가 집중되어 있다고 알려진 전라북도 진안군의 마이산. 1억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이 산 전체에 뿌리내리고 있다.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제작팀은 신비한 기(氣)를 만나기 위해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 마주하는 마이산을 찾았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 구석구석에서 오랜 역사와 문화재, 그리고 자연의 신비를 담았다.

특히, 마이산의 여러 코스 중에서도 유독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는 탐방로 코스는 산의 매력을 한층 더 엿볼 수 있다. 북부주차장에서 시작해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화엄굴과 암마이봉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천황문을 만나고, 그 뒤에는 이성계의 건국의 꿈을 간직한 은수사를 거치게 된다.

그리고 마이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탑사로 이어진다. 탑사에서는 100년이 넘어도 무너지지 않는 80여 개의 돌탑이 있기로 유명하다. 그 신비한 탑들과 함께 절벽 위를 오르는 꽃, 능소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는 아늑한 숲길을 통해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전국 각지에서 마이산을 찾은 수많은 등산객들에게 아낌없이 기를 나눠주는 마이산에서는, 진안의 명물, 홍삼을 활용한 한우 맛집과 스파, 족욕 카페 등 건강과 힐링을 위한 코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는 마이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코스부터 주변 명소까지 함께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6월 24일 (금) 저녁 7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22회 마이산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에브리온(http://everyon.pandora.tv/view/?chNum=104)으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는 등산객들뿐 아니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산행 정보를 제공해왔다. 남한산성과 청계산, 수락산, 그리고 남해금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명산을 알리며,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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