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황인자)가 ‘2016 새일여성특강’을 6월 21일(화) 14시에 수완지구 하나로클럽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 홍세화 작가를 초청하여 취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지역여성 및 경력단절여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여성, 참된 지성과 시대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주체자’로서 일에 대한 자기결정권과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시대의 다양한 이슈들, 교육, 노동, 나눔과 분배 등 사회적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일하는 여성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공감하는 장이 되었으며, 여성들의 경제활동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홍세화 작가는 현재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과 장발장은행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대표 등을 지냈다.

이날 강연한 한 참여자들은 “여성들이 주체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내 삶의 질과 행복지수와도 연관되어지리라 생각되어졌다”며 “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회의해보는 중요한 시간, 가정의 중심인 여성이 좀 더 깨어있는 시간을 있었음 좋겠다. ‘생각’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변화해야하는 주체가 ‘나 자신’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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