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난 4월 30일 무등산 정상 개방에 이어 지난 18일 두 번째 정상개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등산 정상개방 등반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시민, 탐방객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이 가운데 3000여 명이 아름다운 무등산의 비경과 여름철 녹음을 만끽했다.

▲ 정상에서 만난 노인회장과 악수하는 윤장현 시장

무등산을 찾은 윤장현 광주시장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산을 올랐고 정상에서는 무등산정상개방행사에 초청된 노인연합회 회장단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날 개방 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로, 탐방객들은 일몰을 감안해 오후 4시까지 부대에서 퇴영했다.

개방 행사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광주 북구소방서는 소방력을 배치하여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하기 위한 준비를 했으며 등산객의 혈압체크를 하는 등 등산 전 몸 상태를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한편,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지난 4월까지 15차례 진행되었으며 개방 노선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km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다.

▲ 정상에서 만난 노인회장단들과 기념촬영하는 윤장현 시장

<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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