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무봉사단 중앙회(회장 김용갑)는 5.18기념 동·서간 화합과 용서로 승화시키기 위한 제1회 영·호남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21일 염주체육관 내 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남 LH이사회의장을 비롯한 김화일 누리스타상임고문, 장애인협회 이명자 상임부회장, 행복나무봉사단 회원 및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 김용갑 행복나무 봉사단 중앙회 회장

‘화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서간의 지역감정을 없애고 5.18의 행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보다는 승패를 떠나 화합의 한마당 축제였다.

김용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남 지역에서 새벽부터 출발해서 광주를 방문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복나무 봉사단이 창단되어 2살을 먹었다. 지금은 우리가 평화를 이루고 화합을 이룰 때이다.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영·호남의 화합을 이루는 일에 아름다운 봉사로서 함께하자”고 말했다.

▲ 김선남 LH 이사회의장

김선남 LH이사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나무봉사단이 창립 2여년 만에 30곳이 넘는 지부와 1만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것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된 노고와 수고의 결과다”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오늘은 옷차림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축제를 즐기는 화합과 단합의 시간이 되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3개월 연습한 난타팀의 퍼포먼스와 함께 흥경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를 문을 열었다.

한마음체육대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의를 다시는 시간이었다.

▲ 대회기를 전달받은 김용갑 회장

경기 종목은 족구,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이어달리기를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청팀을 따돌리며 홍팀이 최종 승리했다.

한편, 행복나무봉사단 중앙회는 김용갑회장이 설립하여 전국에 지회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봉사로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순수 봉사단체이다.

▲ 누리스타와 MOU체결

<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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