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는 원룸에 침입하여 강도짓을 하려다 저항하는 원룸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A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경 광주에 있는 한 빌라 2층에 침입하여 인기척에 놀라 깬 B씨(32) 등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창문이 열려있는 B(32)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도주한 A씨가 창문 밖으로 도주 시 발목을 다친 폐쇄회로(CC)TV 영상(CC)을 확보하고 광주권 병원 12곳을 탐문수사 한 결과 광산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A씨를 긴급 체포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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