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6일 개최한 대나무 향기 따라 ‘두발로 竹竹 죽녹원 걷기대회’가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1,300여명이 참여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두발로 竹竹! 건강지수도 쑥쑥’이라는 슬로건으로 수북면 파랑새 팀 등의 건강 체조 시연을 시작으로 죽녹원의 운수대통 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등 4.8km에 이르는 8가지 테마 길을 1시간 동안 걸으며 죽림 욕을 즐겼다.

이후 죽녹원 앞 분수대 광장에서 모여 ‘죽취 아리랑 플래시몹’을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성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걷기 대회는 심뇌혈관 질환, 금연, 구강 등 건강 상담 서비스가 함께 마련돼 주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걷기 대회를 통해 걷기 운동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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