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도시 대나무의 고장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천년의 대숲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담양대나무축제는 가족 형 체험 및 야간 프로그램 확대로 이색적인 개막식으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금년 대나무축제는 연예인 초청 공연 중심의 행사보다는 지역의 향토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타악기 공연, 대금공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렸다. 더불어 수상무대를 도입하여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가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 소원 등이 빛을 발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늦은 8시부터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는 관방천 내 멀티미디어 쇼와 관방제림 일대 레이저 별빛 야간 경관은 축제의 돋보이게 할 예정이며 관방천과 읍 시가지를 따라 조성된 소망 등 행렬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대나무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 색다른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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