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곡성군협의회와 사단법인 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회장 함태선)가 주최한 제3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이 열띤 경연을 펼친 수상자가 가려졌다.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국창 장판개, 국고 김명환 선생의 고장인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한 제3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은 전국 246팀 총 329명이 출전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경연종목은 판소리, 무용, 기악, 고법, 풍물, 현대, 북한예술의 종목으로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 한량무, 분갑술, 풍물, 수상자

예술대전은 전통·현대·북한예술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우수한 인재 발굴의 등용문인이자 남북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질감 해소 및 국민적 화합과 통일문화예술의 비전과 향유의 자리였다.

이번 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대통령상은 충남 서산에서 출전한 이선옥씨가 수상했다.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은 서울 서초구에서 출천한 최은규씨, 통일부 장관상은 함승우, 김남수씨가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전남예술고 3학년 문경훈군이 교육부 장관상, 광주예술고 3학년 박소연양과 북한예술로 출정한 권명화외 2명이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 최연소 참가자 쌍둥이 자매

특히 최연소 참가자 박은설, 박은서(10, 여) 쌍둥이 자매의 춤사위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명인부 대상에 허덕자, 최미숙, 윤유니, 김진안씨, 일반부 대상에는 배소영, 이시연, 이도경, 김태현, 최은재, 학생부 대상에 정다운, 김주연, 권의호, 한효정외 4명, 신입두 대상에 김현주, 정옥, 이우현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는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을 통해 아름다운 곡성지역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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