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황인자, 이하 광주새일본부)는 출산·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상담, 무료직업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지원기관으로 ‘여성도 살리고, 기업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는’ 희망일터 生生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새일본부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서 여성도 살리고, 기업도 살린다는 의미의 生生캠페인을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 희망일터 生生캠페인은 30일(토) 무등산 등반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하여 여성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확산 및 기업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등반은 일생활균형,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육아나눔 등 기업대표와 근로자의 선언문 낭독과 깃발 행군으로 진행됐다.

▶기업이 함께 만드는 󰡔여성이 행복한 희망일터 만들기󰡕

희망일터 生生캠페인에 참가하는 17개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화창산업, (유)은진하이테크, kj월드, ㈜진테크, ㈜대정, 피케이텍시스템㈜, ㈜신화씨엔지, ㈜유프랜드, ㈜운현궁, 엘케이전자, 뉴몰드㈜, ㈜옵토네스트, 에프엔엔㈜, ㈜에이에이테크, ㈜지오메디칼, ㈜씨에이치에프,(주)이디에스 대표자 및 근로자 140여명이 함께했다.

(유)은진하이테크 이용도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데, 등반을 통해 직원들 간의 신뢰와 친밀감이 형성되어 남녀 직원이 함께 즐겁게 근무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근로자 김◯◯씨는 “평소 모성보호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도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여성새일본부 황인자본부장은 “매년 개최되는 생생캠페인에서 기업의 대표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일만 하는 직장이 아니라 일과 삶이 조화로운 일터, 여성이 일하기 좋은 희망일터를 만드는데 사회적인 인색개선의 기대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새일본부는 여성친화 일촌기업들과 함께 고용평등과 모성보호, 여성인재육성, 가정과 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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