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공사자재를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공사자재를 빼돌린 혐의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0일 오후 1시쯤 여수 웅천지구 신축공사 현장에서 B(52)씨의 건설회사 하청업체 토목반장으로 일하면서 시가 148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도로경계석 , 우수파이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개별화물 차에 자재를 실어 빼돌리는 수법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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