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병원 내 잔디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김진웅씨의 사회로 광주실버예술단(단장 유방희) 10인조 악단과 코메디언 김소웅씨가 펼친 원맨쇼,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해 젊은 시절 들었던 익숙한 노래들로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기록했다.

▲ 도심속 최공의 자연 휴양지로 꾸며진 그린요양병원 입원환우들과 관계자 및 주민들 400여명은 추억을 노래를 따라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날 공연은 병원에 입원한 어르신들과 병원 관계자 및 주민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원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을 위해 진행되었다.

▲ 환우 어르신과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축제가 열리고 있는 속에 한 환우가 이곳 병원장과 남편의 도움을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그린요양병원 최석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야외 공연이라 날씨가 걱정이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좋은 일기로 철쭉꽃이 만개한 병원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병원개원 6년 동안 6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결과 산책로와 수려한 자연환경은 우리 병원의 자랑이다”고 자부했다.

►최석현 원장

또한 “요양병원은 절대적으로 내 집처럼 편안한 환자중심병원이어야 하고 자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하기에 최고의 선진화된 병원으로 자부하고 있다”며 “요양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등 6개 과목에 7명의 전문의들이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고 야간·공휴일 3명의 당직의사와 3명의 한의사가 양·한방 협진 진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경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료 중으로 치매병동, 병동, 욕창센터가 있어 각기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며 “넓은 병원 부지위에 꽃과 나무 조경시설이 잘 꾸며지고 차 소리 대신 새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환자의 운동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신경을 쓰며 환자들이 건강해지는 최고의 휴식처가 되는 요양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환우들을 돌보고 있는 그린요양병원 의사들은 환우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챙기며 보행을 돕고 있다.

광주그린요양병원은 최석현 성형외과 원장이 의사로서 마지막 사회봉사차원으로 2009년 전남방직 부지에 요양병원을 설립하고 최적의 수목환경을 조성해 현재 480병상 350명의 환자들이 입원해 있으며 도심 속 생태 휴식처로서 인기가 높아 전국요양병원의 롬모델이 되고 있다.

▲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박수도 치고 춤고 추며 즐기고 있는 주민들

이밖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과 협력을 맺어 활발한 교류와 수술 협업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최석현 원장은 봉사활동과 관련 1984년 무료 언청이수술 공로로 대한적십자자 총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2012년 지역사회와 시립미술관 발전 공로로 광주시장 표창, 2013년 광주예총으로부터 광주메세나상을 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주체로 진행된 의료부문 의료발전공로부분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대상을 수상했다.<광주뉴스통 오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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