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회장선거를 앞두고 부회장단이 후보자로 나선 박흥석 현 회장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에게 '상공의원선거 전 합의추대'를 강하게 요구했으나 후보간 이견으로 무산됐다.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단 7명은 긴급회동을 갖고 박 회장과 김 회장에게 각각 지역상공인의 화합을 위해 경선보다는 합의추대를 요구하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두 후보는 공식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투표권을 갖는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가 치러져 회원사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일반 의원 70개사와 특별의원 10개사가 선출됐다.

오는 20일에 치러질 상의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갈 경우 이들 80개사는 각 1표씩의 투표권을 행사한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광주상공회의소 제22대 의원 및 특별의원 당선자

▲ 일반의원 당선자<우측 표>

▲ 특별의원 당선자
1. 한국산학협동연구원 최상준
2. 대한건설협회광주광역시회 이주현
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조애옥

4. 대한건설협회전라남도회 김영구
5.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박천홍

6. 한국광산업진흥회 이재형
7.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김성봉
8.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 윤철

9. (재)광주과학기술교류 협력센터 김권필
10. 광주신용보증재단 정석주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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