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3월1일자로 부회장 2명과 사장 1명, 대표이사 5명 등 총 5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이원태 김성산 김현철<좌로부터>

금호아시아나는 26일 “그동안 매년 연말에 임원인사를 해왔으나 올해부터 연초에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며 인사배경을 밝혔다.

이원태 그룹 상근고문과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덕연 금호고속 부사장은 금호고속 대표이사 부사장에, 김현철 금호터미널 부사장은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부사장에 각각 선임됐다.

이원태(70) 금호아시아나그룹 신임 부회장은 1972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0여년 간 그룹 상근고문과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사장, 금호종합금융 이사 등 요직을 거쳤다.

김성산(69) 신임 부회장은 나주 출신으로 1973년 광주고속에 입사, 1990년 금호건설 이사를 거쳐 금호리조트 사장, 금호터미널 사장 등 그룹 주요 직책을 거쳤으며 2006년부터 금호고속 사장을 역임했다.

김현철 금호터미널(54) 대표이사는 1986년 금호그룹 비서실에 입사, 그룹 홍보실과 금호고속 관리팀 등을 거쳤다. 탁월한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2006년 금호터미널 이사로 승진한 뒤 7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 이원태· 김성산

▶금호고속
△대표이사 부사장 : 이덕연
△전 무 : 장진균
△상 무 : 김영호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부사장 : 김현철
△상 무 : 양동수

▶금호타이어
△전 무 : 김재복 / 정일택 / 정택균 / 조중석
△상 무 : 김성 / 김현호 / 박철희 / 오종서 / 윤기용 / 윤종필 / 조강조 / 조남화 / 조만식 / 최종노

▶금호건설
△전 무 : 이동학
△상 무 : 박경록 / 이명재 / 최승일 / 한규근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 조규영
△전 무 : 권오호 / 문명영 / 오근녕 / 정성권
△상 무 : 문상천 / 남기형 / 두성국 / 오경수 / 임광수 / 진종섭 / 현일조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부사장 : 한창수
△전 무 : 안민호
△상 무 : 서근식 / 이영신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 부사장 : 박세창

▶금호리조트
△전 무 : 김현일
△상 무 : 배병선

▶에어부산
△사 장 : 한태근
△전 무 : 최판호

▶아시아나에어포트
△상 무 : 엄성섭

▶서울에어
△대표이사 부사장 : 류광희

▶KA
△상 무 : 김기환 / 안명철 / 원정태

▶KG
△상 무 : 김형수

▶전략경영실
△전 무 : 이용욱
△상 무 : 윤병철